안녕하세용,, 천꾸입니당,,ㅎㅎ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상황을 마주하는데요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제 행동과 생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그 차이는 여유로움에서 많이 달라지는 것 같구요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생각의 한 끝 차이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 역시 이러한 경험들을 하면서 같은 다짐을 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늦잠자서 학교에 지각할 것 같은 상황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코 앞에서 놓쳤을 때, 근데 그 놓친 이유가 다른 사람이 앞에서 천천히 갔기 때문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는 천천히 간 사람의 탓으로 돌리며
"바쁜데 왜 천천히 가는거야?"
"지하철이나 버스가 왔으면 빨리 가서 타야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의 차이는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조금 일찍 일어나서 등교까지 여유가 있던 상황이라면
버스나 지하철을 놓쳤다고 해도, 다음 배차를 타면 되기에 크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유있게 음악도 더 듣고, 친구들과 연락도 하며 천천히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상황은 어떤 약속에 빠듯하게 도착할 것 같을 때
좌회전 신호를 받고 달리던 와중에 주황색 신호가 켜지면서 앞에 차가 멈추거나
다른 차량이 중간에 끼어들면서 좌회전 신호를 받지 못했을 때
다른 사람의 탓을 하면서 약속에 늦을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이렇게 불안해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면 이후 운전할 때 더 급하게 끼어들게 되고, 초조하게 과속하면서 사고가 날 확률도 높아지고 벌금을 낼 확률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조금 여유있게 출발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라면
좌회전 신호가 애매할 때 오히려 여유있게 멈춰서게 되고
다른 사람의 탓을 하지도 않고 멈춰있을 때 오히려 연락을 보거나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이처럼 같은 상황이지만
내가 자초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여유에 따라
내가 받아들이거나 이후 나의 행동이나 생각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모든 것은 상황적인 면보다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내 행동이나 생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고 초조하더라도
조금 내려놓고 안정된 상황에서 여유를 가진다면
조금 더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은 물질적인 측면에서도 흔히 보이는데요

제가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거금을 들여서 장만했던 명품 티셔츠를 입고 나갔는데
친구와 함께 장난치다가 티셔츠에 음료수를 쏟았다면
아끼던 '명품 티셔츠' 이기에 기분이 안 좋아지고 언쟁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냥 편하게 입고 나간 검은색 무지 티셔츠거나 어차피 버릴려고 했던 목이 늘어진 티셔츠라면?
당장 젖은 거에 대해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흔쾌히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정한 '명품 티셔츠'라는 기준 하나 때문에
같은 상황에서도 웃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이런 명품 티셔츠라는 이유로 여유가 없을 때는
나의 재정상황 역시 여유롭지 못해 간신히 장만했기에 다시 살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생각에
이 티셔츠를 다른 티셔츠와 달리 '특별'하게 생각하면
티셔츠에 음료수를 쏟았다는 같은 상황 속에서
웃으면서 넘어가거나, 기분이 매우 나빠지는 상반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 좋은 티셔츠를 입고 나갔는데 이런 상황에 처한다거나
길을 갈 때 누군가 끼어들어서 신호를 받지 못해 목적지에 늦어지거나
촉박한 시간 속에서 누군가의 실수로 늦어지는 상황에서
깨달은 사람처럼 '그럴 때 무조건 화내고 그러면 안돼', '실수를 이해해줘야지' 라는 듣기 좋은 소리를 맹목적으로 해야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긴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은 상황과
나의 미래 행동, 생각에 조금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생각의 한끝 차이인 여유를 가짐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같은 상황을 겪어도
단순한 물질적인 차이나 생각의 차이로 결과를 부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생각인 것은 분명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좀 더 가지고
물질적인 것보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본다면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