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끄적이잉입니당,,ㅎㅎ
오늘은 경제학 용어 중 하나인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당,,
민스키모먼트라는 단어 조차 낯선데용,,,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용??

출처 : Investopedia
먼저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는 미국의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의 이론에서 유래된 용어인데요
하이먼 민스키는 안정과 불안정, 그리고 호황과 불황으로 전개되는 경제 활동 사이클을 기업의 현금흐름, 투자자의 투기적 자산 수요, 그리고 금융기관 자산 담보대출의 연관적 파동으로 해석하려 했습니다,,
시장경제가 근본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고 공급이 늘어나 생산과 소비 활동이 균형점 부근에서 안정적 상태를 보인다는 주류경제학계의 주장과 달리 민스키는 자본주의 경제를 안정성 속에 불안정성을 잉태하면서 쉬지 않고 활동하는 화산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과도한 부채 확대로 누적된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한 순간 무너지며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대규모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시점(임계점)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경제 호황이 길어지면서 너도나도 빚내서 투자하다가 결국 감당하지 못하고 시장이 순식간에 박살나는 파국적 순간을 뜻합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하게 설명해내면서 경제학계와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리스크 지표 중 하나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민스키 모멘트는 크게 3가지 단계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경제가 호황을 누릴 때 금융시장이 스스로 붕괴할 씨앗을 뿌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먼 민스키는 경제 주체들의 채무 구조를 채무 상환 능력에 따라 3단계 변동과정으로 설명합니다
1단계 : 헷지 금융 > 2단계 : 투기 금융 > 3단계 : 폰지 금융 >> 민스키 모멘트 발생

1단계 : 헷지 금융(Hedge Finance)
헷지 금융 단계는 안정을 유지하는 단계입니다
경제 주체들은 보수적이고 안전하게 행동하며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합니다.
기업도 꾸준하게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가계는 저축을 늘립니다
투자나 대출을 받을 때 자신이 벌어들이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충분히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부채를 조달합니다
이때는 시장 전체가 건강한 상태입니다,,
2단계 : 투기 금융(Speculative Finance)
투기 금융 단계는 호황이 지속되면서 낙관론이 퍼지는 단계입니다
안정적인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리스크를 점점 잊고 점점 대담해지게 됩니다
이제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이자는 낼 수 있지만, 원금까지는 상환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부채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대출 만기가 오면 기존 대출을 연장(롤오버)하면서 버팁니다
아직까지는 자산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더 큰 수익을 좇게 됩니다
3단계 : 폰지 금융(Ponzi Finance)
폰지 금융단계는 광기와 버블의 정점인 단계입니다
자산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맹신에 빠져 리스크는 무시한 채 더 오를 것이라는 낙관에 빠져있습니다
벌어들이는 소득으로는 원금은 커녕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부채를 지게 됩니다
오직 자산 가격이 계속 올라서 나중에 더 비싸게 팔아 차익으로 빚을 갚으면 된다는 계산 하나로 버티는 다단계(폰지 사기)식 구조입니다
이때는 시장의 레버리지가 극에 달해 작은 충격에도 깨지기 쉬운 유리잔 같은 상태가 됩니다
자산 가격은 고삐 풀린 말처럼 질주하고 비이성적 과열에 대한 경고가 쏟아지며 눈치 빠른 스마트 머니들은 이익을 챙기고 자리를 빠져나갑니
그래서 민스키 모멘트가 언제 나온다는거야?

출처 : The Economist
바로 이 폰지 금융 단계에서 자산 가격 상승세가 멈추거나 중앙은행이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파국이 시작됩니다
이 순간이 민스키 모멘트입니다
이 티핑 포인트를 지나게 되면 자산시장은 급락하고 경제는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폰지 채무자들이 버티지 못하고 자산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매각하기 시작하구요
혹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상환 압박(마진콜)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시장에 매물은 쏟아지지만 살 사람은 없어서 자산 가격이 급락하게 되고 투기 금융이나 심지어 우량했던 헷지 금융 주체들까지 연쇄적으로 자산 가치 하락과 신용 경색에 직면하게 됩니다
대출 해준 은행들이 부실해지고 시장 전체에 돈이 돌지 않는 신용 마비 상태에 빠지게 되며 실물 경제가 무너지는 금융위기가 확산됩니다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다.
Stability is Destabilizing
- 하이먼 민스키 -
하이먼 민스키의 가장 유명한 명언입니다
시장이 아무 문제 없이 안정적이고 평화로울 때 인간은 자만하여 리스크를 키우고 결국 스스로 파멸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통찰을 담고 있는 명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Finance Strategies
우리는 이 민스키 모멘트가 시사하는 여러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전통 경제학은 인간이 언제나 이성적이고 시장은 효율적이라고 가정하지만 민스키 모멘트는 인간의 탐욕과 공포라는 심리가 어떻게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키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과 정부가 경제가 호황기일 때 대출 규제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자산 버블을 모니터링해야 하는 강력한 이론적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부채의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악화(폰지 금융화)를 막는 것이 금융 안정에 핵심임을 시사하며 거시건전성 규제의 근거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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