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끄적이잉입니당,,ㅎㅎ
오늘은 새로운 심리 효과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하는데용,,,
바로 앵커링효과(Anchoring Effect)입니당,,ㅎㅎ
처음에 앵커링 효과를 듣고 뭔지 고민하다가,,
앵커가 떠오르더라구용,,
앵커(Anchor)는 닻이니까,,
뭔가에 꽂히는게 아닐까??
과연 이 의미가 맞을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당!!
#.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가 무슨 효과야??

앵커링 효과는 처음에 생각했던 부분이 맞긴 했는데용,,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는 우리말로는 정박 효과라고도 합니다,,
배가 바다 위에서 한 곳에 머물기 위해서는 무거운 닻(Anchor)을 내리게 되는데요,,
그런 모습에서 유래한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도 이 닻처럼 처음 들은 숫자나 정보에 고정되어 버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 효과를 바로 앵커링 효과라고 합니다,,
그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당,,ㅎㅎ

어릴 때 동대문에 친구랑 옷을 사러 간 적이 있었는데요,,
옷가게 주인 : 이 바지는 원래 5만원짜리인데,, (앵커링 효과에서 앵커 역할!!)
나 : 학생인데,, 바지가 5만원이면 너무 비싼데요??
옷가게 주인 : 오 학생이야? 그럼 특별하게 3만원에 줄게~
나 : 와 5만원에서 3만원으로 2만원이나 깎아주시면 너무 저렴한데요??
사실 이 바지가 원래 3만원일 수도 있는데 처음에 5만원이라는 큰 숫자를 불렀기 때문에,,
3만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죠,,
내 생각의 기준이 3만원에 닻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론으로는 다행히도 학생때라 사지 않았습니다,,ㅋㅋㅋ
#. 앵커링 효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줘봐!!

그럼 이번에는 앵커링 효과에 대해서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조금 더 깊이 알아볼까 하는데용,,
먼저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는 인지 편향(Cognitive Bias)의 일종으로 개인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처음 제시된 임의의 정보(기준점, Anchor)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되는 현상을 말하게 됩니다,,
앵커링 효과는 심리학자 암스 트버스키(Amos Tversky)와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이 1974년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대중화되었는데요,,
이들은 사람들이 모르는 수치를 추정할 때 초기에 주어진(심지어 무작위라 할지라도) 숫자를 시작점으로 삼아 거기서부터 위아래로 조정을 거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도대체 왜 터무니 없는 숫자를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일까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의 뇌는 어떤 것을 판단할 때 비교할 기준을 자연스레 찾으려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앵커링이 일어나는 이유를 주로 불충분한 조정(Insufficient Adjustment)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아무 정보가 없을 때 처음으로 들어온 정보가 있으면 뇌는 판단의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점으로 삼아버리게 됩니다,,
이후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그 숫자가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정하려고 시도하지만,,
멀리가지 못하고 처음에 앵커링된 숫자 근처에서 멈춰버리게 되는 것이죠,,
앵커린 된 숫자가 엄청 크거나 작은 것은 중요하지 않고,,
일단 들려서 머릿속에 인식되면 거기서부터 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는 앵커링은 우리 뇌가 복잡한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름길인 휴리스틱(Heuristc)의 부작용이기도 한데요,,
완벽하게 논리적인 계산 대신에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라는 어림짐작이 앵커링 효과를 나도 모르게 극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 휴리스틱(Heuristic)이란?
휴리스틱이란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인데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신적 지름길 즉, 어림짐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분석하기에는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이 지름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인간은 진화론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인 도구였는데요,,
덤불 속에서 부스럭 소리가 났을 때 저것이 호랑이일 확률이 몇 %인가? 토끼일 확률이 몇 %인가?를 계산하는 것보다 냅다 도망치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복잡한 금융이나 비즈니스, 법률적 판단에서는 휴리스틱이 위에서 언급했던 인지편향(Cognitive Bias)을 일으켜 오히려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할 때가 많습니다,,
앵커링 효과는 단순히 숫자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첫 인상이나 고정관념 등 우리 삶의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무엇을 판단할 때 나도 모르게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앵커링 효과를 인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훨씬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앵커링 효과의 예시도 알 수 있나??

먼저 간단한 예시를 보면,,
마트나 쿠팡, 올리브영 등등에서 보면 할인판매에 대한 가격표가 진짜 많은데요,,
(사실상 거의 모든 제품들이 할인판매 중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정가는 5000원이지만 할인 가격을 3000원으로 적어두게 된다면,,
5000원이라는 닻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3000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이는 것이죠,,
이런 전략을 프라이싱 전략이라고도 하는데요,,
고가의 제품을 메뉴판 위에 올려두고 그 아래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게 보여지는 효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봉 협상이나 누군가와의 협상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처음에 아주 큰 금액을 불러서 닻을 내리게 되고,,
그 이후에 진짜 목표 금액을 말해서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죠,,ㅎㅎ
이런 협상이나 거래에서 먼저 가격을 제시하는 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 첫 제안이 전체 협상의 범위를 규정하는 닻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그럼 앵커링 효과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는데??

앵커링 효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반대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 제시된 숫자가 왜 틀렸는지? 왜 부적절한지? 너무 터무니없는지? 등등,,
처음 숫자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근거를 여러가지 찾아보는 것이죠,,
그리고 사전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협상하거나 어떤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시장 가격이나 후기들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미리 조사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준점을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첫 제안을 무시하는 것인데요,,
상대방이 극단적으로 숫자를 던졌을 때 그 숫자에 반응하기 보다는 아예 대화를 종료하는 것입니다,,
그 숫자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 것이 효과적이죠,,
마지막 방법은 동남아 여행에서 흥정할 때 많이 사용하기도 했었는데요,,ㅋㅋ
물건을 살 때 터무니 없는 숫자를 부르는게,,
어쩌면 앵커링 효과를 알고 사용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ㅋㅋ
그럴 때 바로 뒤돌아서서 가려고 하면 가격이 계속 낮아지던게,,
앵커링 효과를 극복하는 방법을 저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었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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